디자인 전공인 저와 개발자인 남편. 집에 컴퓨터는 늘 두 대 이상 있어야해요. 윈도우를 쓰는 남편에게 M1 이전 맥북 프로 모델을 사주었는데 새로운 칩을 써보고 싶다고 해서 맥북에어 13 MGN63KH/A로 구매했어요.
얼마나 다르나 했는데 성능 면에서는 확실히 좋더라고요. 맥북에어13 사기 전에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 인터넷 구매 언박싱 후기 남겨보아요.
결론, 맥북에어13 M2와 M1 중 고민하신다면 M1이 가성비가 좋음!!!
맥북에어13 M1 모델로도 가성도 좋고 발열 없이 웬만한 작업은 충분
에프터이펙트 같은 영상 툴 돌릴 시 부족.
(문명6 같은 게임 돌리기에는 아쉽다고 함)
자세한 부분은 아래에 작성할게요. 맥북에어13 진짜 구매하시려고 알아보시는 분들만 끝까지 봐주세요.
일단 믿고 살 수 있는 웬만한 분들이 아시는 곳에서 할부로 구매했어요. 애플스토어에서 구매하고 싶었지만 맥북에어 13 할부 길게 해서 구매할 수 밖에 없는 가전이잖아요. 이전에 쓰던 맥북 프로는 쿠팡에서 24개월 할부로 구매해서 2년 동안 갚았는데, 큰 부담이 없어 이번에도 할부 길게 해서 구매했어요. 한 번에 구매하면 더 좋지만 저처럼 길게 하실 분들은 믿을만한 쇼핑몰에서 구매하시라고 링크는 남겨두어요. 꼭 필요하신 분들만 들어가서 봐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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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쓰면 디스플레이 때문에 맥북만 쓰게 되는
한 번 쓰면 디자인이나 성능이나 그래픽 디스플레이나 차이가 나서 윈도우는 못 쓰게 돼요. 저도 윈도우 조립 컴퓨터를 고집했었는데, 막상 쓰니 정말 성능이 다르고 에프터이펙트에서 출력하는 속도가 달라서 맥북만 고집하고 있어요. 남편은 개발잘 맥북에어13으로도 충분한데 저는 프로를 써야해서 따로 쓰는 편이에요.
국제학교 다니는 조카도 사용하던데 요새는 맥북이 대세인가봐요. 저희도 자주 들고다니면서 여행가서도 티비도 봐요. 확실히 삼성 엘지에 비해 맥북에어13 은 그래픽이 달라 선명해요. 그래픽 작업 해도 모니터 두 대로 놓고 보면 맥북이 훨씬 선명하더라고요.
맥북에어13 색상 실버 vs 스페이스 그레이
저는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두 모델 모두 가지고 있어요. 처음에는 실버가 좋았는데 남편이 스페이스 그레이를 쓰고 나서부터는 스페이스 그레이가 또 고급스럽더라고요.
물론 기존 애플 간지는 실버가 감성이 더 좋으니 취향대로 고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남편은 스타벅스에 들고 나갔을 때 스페이스 그레이가 간지가 난다며 짙은 색을 골랐어요. 저는 아직은 실버가 제 취향입니다.
맥북에어 13 MGN63KH/A는 발열이 적어요
제가 기존에 쓰던 맥북 프로는 발열이 있어 남편이 자꾸 바꾸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맥북에어 13 MGN63KH/A를 구매한 것도 있는데 M1칩을 사용하기도 하고 확실히 성능이 좋아요.
장비 호환이 좋은 맥북에어13
저는 듀얼 모니터를 쓰면서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로 왔다갔다 하면서 쓰는데 이것도 꿀팁입니다. 처음에 불편했는데 이제 이 마우스 없으면 작업 못해요. 프로 에어 모두 호환해서 쓰고 있어요. 아래 사진은 맥북 프로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트랙패드랑 로지텍키보드 (윈도우, 맥북 모두 호환 가능) 편하게 연동해서 잘 쓰고 있어요.
에프터이펙트같은 영상 툴을 돌리기엔 글쎄
After Effect 같은 영상 툴을 돌리기에는 맥북에어, 프로(M1칩 아님) 둘 다 사양이 약한 것 같아요. 몇 시간짜리 영상을 돌리려면 아무래도 프로 중에서도 최신 고사양(300만원대) 노트북을 사야할 것 같아 고민입니다. 그치만 남편처럼 개발자나 2D 그래픽 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를 사용하시는 분은 맥북 에어13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출력 빠릅니다.
에프터이펙트 사용 시에는 맥북 프로 이상을 추천드립니다.
맥북에어13 usb-c타입 포트로 불편한 문제
USB포트가 없어 처음에 허브를 따로 구매해서 불편했어요, 저는 프로는 처음에 다이소에서 싼거 사다가 꼈어요. 나중에는 허브가 금방 망가져서 결국 벨킨 같은데서 구매하기는 했지만 오히려 허브 쓰니 일반 노트북 보다 더 많이 3~4개 이상 포트를 꼽을 수 있어 지금은 편하게 쓰고 있어요.
맥북에어13 거치대도 따로 구매해서 색상이나 이동 시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높아요. 맥북에어13 악세서리로 거치대는 무조건 추천해요. 맥북 에어, 프로에 모두 잘 어울려요. 디자인은 비슷하니까요.
맥북에어 13 MGN63KH/A 배터리 최강자
M1 포트는 usb-c 포트가 2개 밖에 없어요. 그래서 1개 충전해서 쓰면 쓸 수 있는 포트가 1개라 조금 아쉽기도 해요. 충전 중이면 1개 밖에 못쓰니 불편할까 싶었는데 웬걸 배터리가 엄청 오래가서 놀랐어요.
아침부터 배터리 100프로로 인강 듣기 시작해서 12시간 넘게 들어도 30% 이상 남아어요. 배터리 충전하면 오래가니, 허브가 크게 부족하지 않고 충전기를 아예 안들고 나가서 편합니다. 맥북에어13 포트는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그래픽 작업하시는 분들은 허브를 하나 사서 외장으로 작업하시는 것 추천드려요.
결론:
맥북 에어 13 M2와 M1 중 M1이 가격대비 좋아 추천.
M2는 너무 비싸게 나왔고 M1랑 할인율 다 고려했을 때 5-60만원 차이나기에는... M1도 부족함이 없어요.
돈이 많을 경우는 무조건 M2로 가시면 되지만, M1칩이 가성비 좋은 것 같습니다.
M1을 사용하다가 조금 뒤에 나올 M3를 사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맥북에어 13은 프로보다 가격도 좋아서 그래픽 작업하시는 분들 아니면 사용하기 너무 좋아요. 특히 음질은 어마무시합니다. 윈도우와 음질이 달라요.
맥북에어13 처음에 인터넷으로 살 때 거금이라 망설였는데, 이미 맥북에어13 1대 2년 넘게 잘 쓰고 있고 새로 구매해서 인터넷구매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만 하시라고 링크도 올려두니 꼭 알아보시는 분들만 눌러주셨으면 해요. 후기는 이미 많아 더 자세히 장단점 살펴보시기 좋아서 공유해둡니다.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실제 후기로 상세 스펙 비교해보고 사야합니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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